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5월 27일 오후 7시, 보문동 주민센터(동장 이계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빈) 주관으로 매마음 ‘보문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매마음이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의 음악회’의 줄임말로 지역주민 등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가 공연하는 소규모 음악회를 뜻한다.
보문동 꿈나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보문동 자치회관 노래교실 정하나 강사가 진행했다. 나무소리(김문혜 외 3명)의 통기타 합주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음악회는, 대광초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김병식 자치회관 기타강사의 클래식 기타연주, 자치회관 하모니카 동아리의 합주공연,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7,80년대 팝뮤직의 대가로 그룹 템페스트의 리더 겸 보컬 『나의 20년, 잊게 해주오』의 가수 장계현 씨의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계선 보문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문동 주민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재능을 기부해주신 출연진들과 행사를 기획 추진한 주민자치위원회, 행사를 적극 지원해준 직능단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동장으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감회를 전했다.
김종빈 주민자치위원장도 개회사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되어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행사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음악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문동에서는 이번 『보문골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마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