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5 16:45 (월)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드럼 공연
상태바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드럼 공연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6.06.03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과 2015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드럼-연극 퍼포먼스 쇼 ‘드럼스트럭(DrumStruck)’이 7월 1일(금) 마포아트센터(대표이사 이창기)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2016년 버전의 드럼스트럭은 남녀노소 모두가 아프리카 리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층 밀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감각적 연출로 유명한 예술감독 워렌 리버맨(Warren Liverman)과 캐시 조 와인(Kathy-Jo Wein)이 기획한 드럼스트럭은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아프리카 비트와 연기자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05년에는 성공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상륙하였으며, ‘다저 스테이지(Dodger Stage)’ 극장에서 18개월 간 공연을 진행하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까지 3개 대륙에 이르는 투어에서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실시한 일본 전국투어에서도 전 공연 매진 사례를 이루었다.

드럼스트럭은 2013년 8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에서 아프리카의 전통 윤리 사상인 ‘우분투(Ubuntu)’를 테마로 처음 공연하게 되었다. 이때 당시 ‘우분투’ 여왕의 역할을 맡은 주연 타이니 모디세이(Tiny Modise)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페스티벌의 히로인이 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