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6월 1일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위한 RFID 종량제를 확대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기를 이용하면 각 세대별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담해 감량 효과를 얻는다.
구는 2015년까지 관내 공동주택 44단지 23,280세대를 대상으로 총 356대의 개별계량기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1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4개 단지 5,309세대를 대상으로 84대의 RFID 개별계량 종량기 추가 설치를 마치고 6월 1일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 공동주택 주민들이 세대별 카드로 기기 투입구를 열어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이 환경공단 서버로 전송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된다.
서대문구는 음폐수 해양투기와 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따라 청소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02-33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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