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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캐럿 핑크 다이아, 373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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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캐럿 핑크 다이아, 373억원에 낙찰
  • 유세진 기자
  • 승인 2016.05.18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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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캐럿 크기의 핑크빛 다이아몬드가 2730만 스위스프랑(331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유니크 핑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다이아몬드는 현존하는 핑크 다이아몬드로는 가장 큰 크기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니크 핑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2730만 스위스프랑에 낙찰됐다. 이는 수수료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낙찰 가격은 3080만 스위스 프랑(373억6700만원)이 된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킴벌리 인근에서 채굴된 이 핑크 다이아몬드는 이날 경매에서 관심의 초점이었으며 2800만∼3800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핑크 다이아몬드의 최고 경매 가격은 5년 전 '그래프 핑크' 다이아몬드가 기록한 4620만 달러(546억3150만원)이다.전체 다이아몬드의 최고 경매 가격은 올해 초 제네바에서 12.03캐럿의 '블루 문'이라는 다이아몬드가 4850만 달러(573억5125만원)에 팔린 것이다.

블루문 다이아몬드를 매입한 홍콩의 억만장자 조지프 라우는 이를 자신의 7살 된 딸 조세핀에게 선물하면서 '조세핀의 블루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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