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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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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6.05.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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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지난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지난 13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도 가졌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기간동안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초기 대응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상특보에 따라 3단계(주의, 경계, 심각)로 비상근무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구 공무원들과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258가구를 1:1로 매칭하여 수시로 매칭 가구를 점검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돌봄가구로 지정된 침수취약 가구를 방문해 수중 펌프작동 방법, 차수판 설치 방법, 역지변 청소 등을 실시한다. 구는 효율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18일 돌봄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돌발강우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돌봄공무원 밴드도 운영한다.

지난 2일에는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 침수취약지역 주민에 대해 시‧구 합동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추진하는 재난관리정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침수피해 방지요령 등 주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지난 11일에는 오전 7시 신정네거리역 출입구에서 풍수해 예방 캠페인도 펼쳐졌다.

양천구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한 양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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