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6년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신촌 뷰티 페스티벌’로 응모해 서울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 지자체별로 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서대문구는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는 ‘신촌 뷰티 페스티벌’을, 화장품가게와 헤어숍이 많은 신촌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봄 여행주간에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5월 7일과 8일 이틀간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며, 미용 관련 제품 전시 판매뿐 아니라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관리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지역 상점에도 들를 수 있게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신촌 연세로에서는 여름에 시티슬라이드와 물총축제, 가을에 옥토버페스트, 겨울에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 서대문구는 ‘신촌 뷰티 페스티벌’을 신촌의 봄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뷰티’하면 신촌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하겠으며, 특히 인근 상점들의 동참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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