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찰스 H.(Charles H.)'가 세계적인 주류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지난 1일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2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찰스 H.는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 시대의 바 콘셉트 매장이다. 1920년대 뉴욕 스타일로 선보였다.

매장은 호텔에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어 고객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도록 했다. 이 같은 흥미로운 콘셉트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편 8년째 '월드 베스트 바 50 (World's 50 Best Bars)'를 선정하고 있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만을 대상으로 50개 바를 선정했다.

이는 약 20개국의 아시아 지역 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월드 베스트 바 50 공식 홈페이지(worlds50bestb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자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