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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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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6.02.1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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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과 남성들의 유익한 여가선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쿡방 전성시대라 할 만큼 최근 요리는 핫하다. 그 중 남성이 만든 집밥은 대세 중에 대세다. 양천구는 이번 ‘아버지 요리교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음식 10대 레시피’를 주 메뉴를 선정하여 아버지 요리실력 기본기를 확실히 다질 예정이다.

‘집밥 음식 10대 레시피’에는 기본 식사메뉴인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콩나물밥과 대한민국 대표음식인 된장찌개, 김치찌개, 미역국, 북엇국이 있고, 반찬으로 고등어조림, 계란찜, 멸치볶음이 포함되었다. 선정된 10대 레시피는 팸플릿으로 제작되어 수업시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해 양천구의 ‘아버지 요리교실’은 4계절 일상생활 기본요리와 손님초대요리를 교육하여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요리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7%, 설문참가자 재수강 여부 100%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작년에 참여했던 박종구씨(57세)는 “4주간의 요리수업을 통해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그 동안의 아내의 수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요리가 취미가 되는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라며 미소를 보였다.

구는 “2016년 붉은 원숭이해에도 변함없이 양천구의 아버지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열리니, 집밥 레시피를 통해 요리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많은 양천구 남성들이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다음달 5일(토)에 개강하여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기간 중 4회)에 양천구 여성교실(장소:구립 신나는 어린이집 3층/양천구 목동남로 94)에서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양천구 지역의 남성이면 누구나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이 선정된다. 수강료는 5천원에 재료비는 별도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청 여성가족과(☎2620-33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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