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20일 오후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청렴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에서 ‘다산의 생애와 사상으로 배우는 청렴한 조직’을 주제로, 목민심서를 통한 다산의 가르침을 강의했다. 박 이사장은 “공직의 가장 근본이 되는 덕목은 청렴”이라며 다산정신의 핵심인 청심(淸心)을 피력하였다.
특히, 목민정신을 들어 “공직자는 구정에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데 나부터 앞장서야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새해의 시작을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정신을 새김으로써 조직 내 구성원으로 하여금 ‘청렴은 나와 무관하다’에서 ‘청렴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의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어 자율적 반부패·청렴활동에 앞장서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8일 신규임용·전입직원 대상 청렴 메니페스토 서약을 시작으로 올해도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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