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겨울철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의식 확산과 실천 유도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아파트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아파트와 사업장 등 두 분야로 나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에너지 절감량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에코마일리지 가입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분야는 전년도 대비 에너지절감률,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율, 주민 참여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시상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며, 단지 규모에 따라 대상 1개소, 최우수 16개소, 우수 44개소 등 서울시 전체 61곳이 최종 선정된다.
사업장 분야는 동일사업장 1년 이상 운영업소 및 시설이다. 전력규모에 따라 전년도 대비 에너지절감률, 절약실천 우수 아이디어, 시민확산효과 등을 반영해 서울시 전체 30개소가 선발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9일까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 (http://energy.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청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아파트관리사무소 대표자나 업체점주 또는 시설 책임자 명의로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아파트단지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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