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남산골한옥마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엽서로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남산골한옥마을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58명의 시민들이 응모했고, 최우수상 선진영, 우수상 신은주 외 15명의 시민들이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은 선진영씨의 '설국'으로 눈오는 날의 남산골한옥마을 전경을 담았다.
우수작품으로 세시축제 단오의 한 장면을 담은 신은주씨의 '창포 머리감기', 장려작품으로 한옥창문안에 담긴 장독풍경을 찍은 민병권의 '프레임', 박병수의 '남산이 보이는 수묵화' 등 총 17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최우수상을 포함한 4개의 사진은 남산골한옥마을 홍보엽서로 제작됐다.
엽서 앞면에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남산골한옥마을의 풍경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남산골한옥마을 로고와 함께 해당 사진작가의 이름이 새겨졌다.
새롭게 제작된 엽서 4종은 1월 한 달 간 '엽서 증정 이벤트'를 통해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에 신규회원가입을 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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