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수규)를 방문한 정화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110명은 지방자치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은 구의원이 되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검토보고, 질의와 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된 모의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역할극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하였다.
이날 김○○ 학생이 의장의 역할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총 13명의 학생들이 역할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청소년 흡연율이 세계 1위로 성인은 감소가 되고 있으나 청소년 흡연 인구는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청소년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이○○ 학생이 구의원이 되어 5분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지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 문제에 대하여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으로「동대문구 학생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 처리 되었다.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은 5분 자유발언 이며, “동대문구 학생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조례안”은되었다.
금번 모의의회에서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똑같이 역할한 학생들은“직접 의원이 되어 의사진행을 해보니 법이나 조례가 어떤 방식으로 제정되는지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한편, 학생들을 맞이한 김수규 의장은 환영사에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창시절에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오늘의 소중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회는 견학 및 모의의회, 본회의 방청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구성으로 구민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으며, 열린의회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