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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결식아동 대상 집밥형 급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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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결식아동 대상 집밥형 급식지원
  • 유영아 기자
  • 승인 2015.12.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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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년부터 결식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영양을 고루 갖춘 집밥 형태의 급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마포구를 비롯해 인근 자치구인 서대문구, 은평구를 비롯 행복나눔재단 ․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6일, 서대문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 등 3개 자치구는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고, 행복나눔재단은 서울 서북권내 행복도시락센터 1개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 도시락센터는 내년 3월경 개소예정이다. 또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 급식업체 선정 및 초기 사업 안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은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식자재 사용 및 국내 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급식 수준 질적 개선', 아동 및 노인 등 대상별 맞춤 메뉴 개발 및 조리법 연구 개발을 통한 ‘공공급식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조리 아카데미, 위생 아카데미 등 자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한 ‘도시락 급식 핵심 노하우 지역사회 확산’등을 통해 우리 사회 급식 문화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마포구는 내년부터 기존 전자급식카드(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형태를 주2회 이상 도시락형으로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시행중인 꿈나무 급식카드의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 문제 해소하고, 결식아동들에게 질 높고 영양 있는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식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결식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포구의 아동급식 지원현황은, 총 1,438명(초등학생 592명, 중학생 401명, 고등학생 424명, 기타 21명)이다(2015.1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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