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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관내 장애인과 함께 견학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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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관내 장애인과 함께 견학프로그램 진행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5.11.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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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48명과 함께 오는 10일(화), 12일(목) 이틀에 걸쳐 대표 문화유적지인 ‘한성백제박물관’, ‘방이동고군분’, ‘석촌동 고분’ 등을 견학하는 『송파해피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송파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이래,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이어졌다. 처음에는 이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 내에서 장애인들이 보고 들었던 것들을 기억하며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매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은 “구와 문화원이 협력하여 추진해 주는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송파구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데 큰 기여가 되었다고 말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문화프로그램에 취학하며, 특히 송파구 관내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경험은 흔치 않은 일이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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