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5 14:26 (월)
서울시 일자리창출 17개 기관과 MOU
상태바
서울시 일자리창출 17개 기관과 MOU
  • 정승옥 기자
  • 승인 2015.10.0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기업 노동 금융 교육분야 대규모 거버넌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달 간의 서울 일자리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첫 일정으로 정부, 기업, 노동계, 금융계, 대학교 5개 분야 17개 기관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으고, 청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6시간 이상 머무르며 실질적 청년실업 해법을 모색한다.

먼저 박 시장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정부, 기업, 노동계, 금융계, 대학교 5개 분야 17개 기관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현재 저성장,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대의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참여기관과 공동 인식하고,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참여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지자체 주도로 각계 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분야의 민관협력 서울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일자리창출 대책을 수립하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기업 산업계는 일자리 취약계층(청년 여성 어르신 등)을 포함한 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노력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경험 및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노동계는 서울시와 기업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금융계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대학교는 기업 산업과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높은 취업문턱으로 인해 아르바이트가 첫 일자리가 되어버린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체감하고, 개선 정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의 첫 일터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부당대우, 열악한 근로환경 등이 사라질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권리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