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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나무 가꾸기 재료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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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나무 가꾸기 재료 나눠줘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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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지난 4월 구민 2,010명에게 매실나무 3,217그루, 감나무 369그루, 회양목 등 5,684그루의 묘목과 초화류 2,040본, 부엽토 184포를 배포했다. 이후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나무 관리를 위한 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나무가 죽었는지 잘 자라고 있는지 등 활착율을 조사하고 있다.

또 묘목이 제대로 뿌리박고, 추운 겨울을 잘 나면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11월에 비료와 퇴비 등 나무 가꾸기 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무 가꾸기 재료 외에 신청자에 한해 매실나무를 포함한 사철나무, 화양목, 맥문동 등 수목도 배포한다.

배포 대상은 구에서 배분한 매실묘목을 심은 단체나 회사, 개인 등이며, 신청은 10월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나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전화 450-7783)로 하면 된다.

신청 후 구는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11월 중에 나무 가꾸기 재료를 나눠줄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골목길, 사회복지시설, 생활주변의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 빈 공터 녹화 대상지에 지원할 계획이다.

기동 광진구청장은 “매실나무는 도심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성장이 빨라 심은 지 3년이 지나면 바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또, 매실은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올봄에 집중적으로 심게 되었다”며 “구민들이 집 주변 공터에 심어놓은 나무를 가꾸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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