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7월 3일(금) 오후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함께 키워요 가족행복, 함께 꿈꿔요 행복양천’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 개정됨에 따라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의미를 적극 홍보하고 양성평등사회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구관계자의 설명으로 구는 작은 음악회, 기념식, 성희롱․성폭력 예방 연극, 성인지 특강 등의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3일 오후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다양한 공연 및 특강 등이 진행된다. 오후1시 4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작은 음악회 공연이 펼쳐져 당일 기념식장을 찾으면 아줌마 오케스트라단 줌마렐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양천구 평생학습관 아버지합창단의 멋진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오후 2시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여성권익증진 ▲양성평등증진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사회봉사증진 ▲구정발전기여 등 총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2시 30분에는 상황극을 활용한 성희롱 ․ 성폭력 예방 연극인 ‘희.롱.헤.롱’을 볼 수 있으며, 이어 신월동 토박이이며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지양의 감성 넘치는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김춘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외래교수가 ‘내 안의 성인지 감수성을 깨워라!’를 주제로 양성 불평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이 외에도 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준비했다. 우선 여성들을 위한 취업면접 및 취․창업 상담이 가능한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하여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여성건강증진체험관 행사를 마련하여 유방암 예방을 위한 자가 검진,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 및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사진 전시회, 공예체험,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를 추진, 행사 참여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받는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될 이번 양성평등주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서로간의 차이점은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