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최대화하고 주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내달 7일까지 ‘쓰레기 줄이기 우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원천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전파해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활‧음식쓰레기 감량 우수 실천사례 ▲쓰레기 발생량 원천 감량 아이디어 ▲재활용품 분리배출 아이디어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 제안 등이다.
동대문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1인 2작품 이내(A4용지 3~5매 분량으로 작성)로 동대문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재활용팀) 또는 전자메일(201502022@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신청서는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6명(각 10만원) 등이다.
또한 입상한 우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는 구민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 우수 실천사례집으로 발간‧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2127-4741)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재활용품‧폐비닐 전용봉투를 제작‧배부하고 구내식당에 페이백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자치구 모두가 생활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주민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