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성북동 일대(한신아파트입구~ 홍익중고)에서 '제7회 성북세계음식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성북세계음식축제는 인종과 국가, 지역, 성, 세대, 예술의 경계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음식'을 매게로 문화와 사람이 만나고 맛과 문화를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대사관저 요리사가 참여하는 '국가대표요리사존', 문화다양성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요리사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는 '이웃동네예술장존', 지구여행자마켓존 등 100여개의 부스에서 세계음식과 공연, 체험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케냐, 이디오피아, 이라크, 필리핀, 콜롬비아, 오스트리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5대륙 8개국 대사관이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하는 각 부스에서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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