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의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카츠시카구 우호방문단을 맞아3박 4일 간 양 구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카츠시카구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면적 34.84㎢에 인구 449,750명(2015.03.01. 기준)의 도시로 2008년 8월 카츠시카구 한일동맹의원 12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우호방문단이 각각 2011년과 2014년에 마포구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마포구 역시 2011년과 2013년·2014년에 세 차례의 공식방문단을 카츠시카구에 파견해 양 구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왔다.
이번에 마포구를 방문하는 카츠시카구 방문단은 단장인 아오키 카즈노리 카츠시카구 구장과 아키야 사토아키 카츠시카구의회 의장 등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일 한국에 도착해 그 다음날인 21일부터 마포구 방문 공식일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우호방문단을 맞아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영어 특성화 학교인 성원초등학교 수업 참관 ▲월드컵공원 전시관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마포자원회수시설·MBC방송국 및 홍대 일대 등 관내 주요 시설 및 지역 투어 ▲구의회 방문 ▲실무진 대표회의 등의 일정을 마련해 향후 카츠시카구의 행정 추진에 도움을 주고 아울러 긍정적으로 양 구의 경쟁력을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 i-TV방송국과 하늘도서관·보건소·종합민원실 등 구청 내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해 우호방문단의 마포구 현장행정 체험을 돕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오랜 시간 돈독하게 교류를 지속해 온 양 구가 다시 우애를 다질 만남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이번 카츠시카구 우호방문단의 방문을 계기로 친선활동과 더불어 문화·관광·교육 등 양 구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양 구의 친분과 발전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