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액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 쉬는 자동차를 함께 이용하는 ‘카셰어링 사업’과 옥상텃밭 가꾸기 사업, 공동빨래터 운영사업 총 3가지 지정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으로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가 공동명의로 금천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단체 중 금천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사위원회의 사업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천구는 이번 지정사업 공모 외에도 3월에 다양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개발해 실시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녀회, 노인회, 통반장 등 자생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구성을 유도하고 관내 아파트 및 연립 등 공동주택의 구성원들간에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사업 개발을 통해 사람중심의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주택과(02-2627-1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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