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축산관련 예산 14억 99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우분야 1600만원, 젖소 5200만원, 양돈 5500만원, 양계 2억 9600만원, 양봉 등 기타 가축분야에 3억 4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축산환경개선과 기계장비 및 조사료 생산 관련 8개 사업에 1억 8000만원, 가축방역사업 5억 56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종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의 사업비를 확대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