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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약속! 숨쉬기 좋은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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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약속! 숨쉬기 좋은 종로!
  • 최창원 기자
  • 승인 2014.11.2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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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앞으로 법에 규정되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앞으로 법에 규정되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경우도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즉석에서 공개한다.

이는 그 동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실내공기오염’으로부터 구민과의 건강약속을 지키고자 ‘안전한 공기 실내환경 만들기’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실내공기질 알림판을 제작해 현장에서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오는 12월부터는 구 홈페이지에서도 우수시설 및 오염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측정 관리 대상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란 어린이집, 경로당, 세탁소, 직업소개소, 실내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이다.

실내공기질 검사항목으로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 습도 등이다.

한편 종로구는 2011년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법에서 규정되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인 어린이집, 경로당 등 19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27%인 53개소에서 이산화탄소, 먼지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그러나 2013년도에 ‘숨쉬는 청정공간 깨끗한 공간사랑 Project' 추진으로 실내공연장 등을 추가하여 432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8.3%만이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실내공기 오염’으로부터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숨쉬는 청정공간 깨끗한 공간사랑 Project' 추진 전후에 실내공기질이 무려 18.8%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을 받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중 91.7%가 쾌적한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실내공기질 관리 및 컨설팅을 받은 시설관리자와 이용자 7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내공기질 관리 및 컨설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00% 모두 공감했으며, 만족여부에서는 99.9%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실내공기질 측정, 컨설팅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구 환경과(☎2148-2462)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자 더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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