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겨울 맞아 복지시설 무료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 전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청소년독서실, 어린이집 등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전기시설 보수 봉사활동에 나선다.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빗물펌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램프, 스위치, 콘센트 등을 무료로 수리해 드리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전기 및 기계분야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력이 투입되므로 믿을 수 있으며 겨울철 전기안전사고 및 화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3명의 동대문구 직원들이 5개 조로 나눠서 관내 복지시설 427개소, 쪽방촌 122가구 등 550여 곳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조치하고 전기공사로 진행해야 하는 사항은 시설물 관리자 및 주관부서에 전기시설물 보수요청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웅 주무관은“구민들의 요청사항을 도와 드림으로써 그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며“자신이 가진 재능을 살려 우리 이웃을 조금만 더 돌아볼 수 있는 밝은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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