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청은 지난 28일부터 광주 서부경찰서에 '쇠창살없는 유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전과가 없거나 죄가 안 돼 지속적 체포가 불필요한 사람 등 경미 범죄자에 대한 위압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권보호 차원에서 유치장 3개소 중 1개소의 쇠창살을 제거하고 투명창을 설치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6월 유치인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정서 순화를 위해 유치장에 전원적 풍경의 벽화를 그려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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