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달 25일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가좌동광교회 앞 거리에서 ‘가재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웃과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이날 어린이 태권도 공연과 어울락 국악예술단의 난타 공연이 축제 시작을 알린 뒤 개회식이 펼쳐진다.
이어 1부에서는 남가좌2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경기민요, 라인댄스 등을 선보인다. 살풀이와 태권도 초청 공연도 마련돼 있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순서로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주 무대 옆 14개 부스에서는 한문서예반 작품 전시, 무료 가훈 써 드리기, 사랑의 쌀 나누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바람개비 접기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순대, 국수, 빈대떡, 떡볶이 등을 메뉴로 하는 먹거리 마당도 한쪽에 마련된다.
축제 폐회식에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와 ‘주민 노래자랑’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행사 전날인 24일 밤 10시부터 당일인 25일 오후 6시까지 축제가 열리는 약 100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통제 구간에는 동 주민센터 직원이 배치돼 임시 주차장과 우회 도로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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