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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경남 창원서 열린 UNCCD COP10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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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경남 창원서 열린 UNCCD COP10에 참가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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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조지은(동일여고), 강민지(동일여고), 이영근(문일고) 이상 3명의 학생들이 지난 16일 아시아 최초로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청소년 포럼(Youth Green Forum ‘Action for Combating Desertification’)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대표, 국제기구, NGO 등 세계 194개국에서 환경과 사막화 관련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되었다.

이날 발표는 ‘Imagine Our Common Future’이라는 주제로 동일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지은 학생이 국제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약 15분 간 진행된 이번 발표는 지난 8월에 실시한 금천 청소년 국제환경자원봉사단의 몽골사막화 방지 사업에 대하여 소개하고, 지역 내 인식확산을 위하여 환경전시회를 실시한 사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을 지원하여 사막화문제에 적극 대응한 이번 사례가 개인차원의 환경운동을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취지에서 국제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발표에 나선 조지은 학생은 국제관계 및 외교분야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영어청해 과목을 통해 평소 영어기량을 갈고 닦았다고 한다. 이번 발표를 통하여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사막회방지협약은 산림황폐화 및 사막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19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한 의제21(Agenda 21)을 기반으로 한 국제협약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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