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MBC가 주관하는 'Smart Ridding, Dynamic Busan' 스마트 부산 자전거여행 페스티벌이 한국관광공사, 페닌슐라 후원 아래 오는 12일(토)부터 10월12일(일)까지 부산 전역 자전거길 및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우선 이번 주말 1박2일간(12~13일) 열리는 스마트 부산 자전거여행 팸투어는 3개 부산 자전거길과 관광지에서 자전거여행 동호회, 파워블로거 등 42명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연다. 또 팸투어를 통해 부산 명품 자전거 코스를 소개하고, 자전거 페스티벌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부산 자전거 관광 홍보 및 시연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일정은 12일 서울역에서 지난 2일 개통한 E-train을 타고 원동역에 하차하면서 시작된다. 부산 낙동강 자전거길, 해안명소 자전거길 및 낙동강 ECO센터, 달맞이 고개, 대변항, 이바구길 등 부산의 명소를 1박2일 동안 팸투어하는 일정이다.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하는 스마트 부산 자전거여행 페스티벌은 부산 전역 자전거길 및 관광지를 배경으로 부산을 찾는 약 1000명의 자전거 여행객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부산을 관광하고 NFC태그 스탬프를 획득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여행 앱을 개발, 보급해 이를 이용해 페스티벌에 참여하거나 부산 여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행객들이 직접 앱과 웹을 통해 후기를 게시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이를 통해 부산 자전거길과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접수된 여행 관련 블로그 중 우수 블로그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NFC스탬프를 찍는 선착순 1000명에게 엔제리너스 커피와 전기자전거(1대),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권(4장), 특급호텔 숙박권(2장), 해운대지역 스파이용권(20장), 부산 시티투어버스 탑승권(50장)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주최 측 관계자는 11일 “자전거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자전거여행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녹색 자전거여행의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향후 부산시 자전거여행 브랜드화 계획으로 제작한 앱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홍보 및 유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