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의 대표 모바일 지도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서울맵'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름 피서 프로그램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관련 정보와 한강의 4개 스토리텔링 코스(난지, 여의도, 반포, 뚝섬) 안내가 추가됐다.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린다. 캠핑, 해양스포츠 체험 등 총 793회의 행사가 민간시설 66곳과 한강사업본부 시설 388곳 등 12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폭우로 인한 행사의 취소여부도 어플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등 SNS로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 서울시가 한강의 역사, 문화, 생활사 등 이야기를 발굴해 지난 3월 출시한 '한강이 말 걸다' 서비스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한강 곳곳에 얽힌 오디오드라마, 코스 이야기 등을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서울시가 지도를 이용해 시민간 새로운 공유 채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강행복몽땅과 같이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정보처럼 서울시의 생활공공 소식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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