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2018동계올림픽 자원봉사 활동 붐 조성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17개 광역 및 중앙자원봉사센터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업무협약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잘 갖춰진 경기장과 도로 등 물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휴먼 인프라로서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지원·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2018평창올림픽을 자원봉사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자원봉사자 모집, 선발, 훈련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지원 체계 구축 및 활성화, 자원봉사 연구 및 정보교류와 기타 나눔과 배려의 봉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키로 했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17개 전국 광역자원봉사센터와 2개의 중앙자원봉사센터 모두가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붐 조성은 물론, 전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동계올림픽이 강원도만의 올림픽이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하고 하나되는 통합 올림픽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져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