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일환인 '춤바람 커뮤니티'에 참여할 시민 모임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춤을 통해 희망의 몸짓을 나누고 삶의 활력과 소통을 회복하기위해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중 '춤바람 커뮤니티'는 힙합이나 살사, 탱고 등 특정 장르의 춤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제안한 춤을 전담예술가와의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만의 춤을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8~9월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가족, 주부, 노인을 비롯해 직장동호회, 고교동창, 마을공동체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춤을 사랑하는 서울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8~9월 전담예술가가 직접 파견되는 춤 워크숍을 총 8회 지원받을 수 있다. 추후 원하는 단체는 9월28일 선유도 공원에서 열릴 '서울무도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접수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또 서울댄스프로젝트와 관련된 진행상황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seouldance.or.kr)나 기획단(02-3290-707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