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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여행경비, 강원도서 가장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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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여행경비, 강원도서 가장 많이 쓴다
  • 한윤식 기자
  • 승인 2014.06.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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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객들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여행경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국민여행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는 2조7089억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가 2조6549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제주도가 2억5050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여행형태별로는 숙박관광객이 2조3441억원을 사용했고 당일관광객은 3648억원을 사용해 숙박관광객 지출액이 86.5%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 15세이상 1인 평균 도내 지출액도 6만1976원으로 2위인 제주도의 5만7313원에 비해 4663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숙박여행 조사에서도 응답자 12.7%가 강원도를 숙박여행지로 이용한 것으로 응답해 부동의 최고 숙박여행지임을 다시 확인됐다. 2위는 경북(11.0%), 3위 경기도(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광지별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10(5점 만점)으로 상위 5위권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자연경관, 물가수준, 숙박시설, 쇼핑(특산품)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재봉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조사결과 우수한 점은 대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가고 일부 미흡한 점은 앞으로 관광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13년 국민여행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15세 이상 국민 2649가구 6429명을 대상으로 20여 개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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