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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 마초, 형 잃은 아픔…서둘러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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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 마초, 형 잃은 아픔…서둘러 활동 마무리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1.12.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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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DJ.DOC'의 김창렬(38)이 프로듀싱을 맡아 주목받은 혼성그룹 '위(WE)'가 리더 마초(28)의 슬픔으로 예정보다 활동을 빨리 접는다.

매니지먼트사 엔터102에 따르면, 지난달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중장비 크레인 기사인 마초의 형이 13일 숨을 거뒀다.

형이 사고를 당한 시기가 위의 데뷔시점이었던 만큼 가족은 마초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 형의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최근에야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엔터102는 "평소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던 마초가 친형의 죽음으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형과 나머지 멤버들을 위해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키로 했다. 대신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던 데뷔싱글 활동은 마초를 위해 이번주를 끝으로 접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초는 형의 발인 다음날인 16일 KBS 2TV '뮤직뱅크'를 끝으로 멤버들과 함께 지난달 1일 내놓은 데뷔 싱글 '비가' 활동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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