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4일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 19명과 재계약(재계약율 33.9%)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14명이고, 동결 4명, 삭감은 1명이다.
올해 8500만원을 받았던 포수 차일목은 입단 10년차에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003년에 KIA에 입단한 차일목은 이날 3500만원 인상된(41.2%)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내야수 김선빈도 억대 연봉자 대열에 동참했다. 김선빈은 7000만원에서 4000만원 인상(57.1%)된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투수 김진우는 3500만원에서 500만원 인상된 4000만원에, 내야수 김주형은 25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 45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총 14명이 인상됐다.
투수 임준혁과 고우석, 임기준, 오준형 등 4명은 동결됐고, 외야수 김다원은 소폭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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