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6일부터 설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올 설날은 예년보다 보름 가량 일찍 찾아오면서 예약 판매도 일주일 앞당겨 고객이 몰리는 연말 시즌에 맞춰 설 선물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청과, 정육 등 신선식품 세트와 건강식품, 와인 세트 등 160여개 선물세트를 품목별로 5~40% 할인 판매한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건강, 가공식품 세트의 경우 할인율이 20~40%에 이른다.
주요 품목으로는 고려 홍삼 절편(200g)을 정상가 보다 40% 할인한 3만5000원에, GNC 골드 9호를 30% 할인한 9만9400원에 판매한다. 명품 유기농 발아참기름 특호는 20% 할인한 12만원, 르꼬르동블루 햄1호는 10% 할인한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은 미리 예약 구매할 경우 5~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특선멸치1호가 20% 할인한 6만4000원에, 참굴비4호(1.4㎏·10미)를 10% 할인한 18만원에 판매하며, 사과·신고배2호 세트는 시세가의 10%, 한우후레쉬3호는 5% 할인한 21만8500원에 제공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설은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일찍 찾아오면서 설 선물 예약판매를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면서 "예약판매 기간에는 할인폭이 큰 만큼 알뜰하게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을 작년보다 25%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