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6년간 세외수입(일반회계)의 부과대비 징수율이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외수입연감 자료를 보면 울산시의 2010년도 세외수입(일반회계) 부과대비 징수율은 99.2%로 광역시 평균 96.4%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앞서 지난 5개 년도에서도 징수율이 가장 높았다.
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전국 우체국, 경남은행에 직접 납부하는 방법 외에 인터넷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 등 납부방법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또 세외수입 확충과 제도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외수입 확충기획단' 운영, 체납액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제외한 전체의 체납액을 세외수입으로 규정하고, 매년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시는 올해 세외수입 특별징수기간 동안 체납액의 50%를 징수목표로 설정, 부서 및 직원별 징수목표액을 할당해 책임 징수했다.
특히 자동차 과태료 체납인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로서 자동차번호판 영치 적극 실시하는 등 '세외수입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진납부 유도와 강력한 체납처분 등으로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풍토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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