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비 80여개 빗물받이 토사, 쓰레기 등 제거

의정부시 장암동(동장 현병덕)은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통장협의회, 자율청결봉사대 등 10개 자생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 작업조로 2시간에 걸쳐 80여개의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클린 의정부의 날"에 맞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빗물받이는 도로의 측면과 도로 가운데 설치돼 우기 시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집중호우 시 도로 위에 있는 물을 빠르게 배출시켜 중요한 수해예방 시설로 꼽힌다.
빗물받이에 퇴적물이 쌓이면 노면의 빗물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다시 역류시켜 침수를 유발한다. 이런 이유로 5월 생활환경 정비활동 기간 중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대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현병덕 장암동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가올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재난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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