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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3일째…합동분향소 44만명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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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3일째…합동분향소 44만명 조문
  • 김도란 기자
  • 승인 2014.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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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23일째이자 어버이날인 8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난달 29일 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조문객은 26만6144명으로 집계됐다. 임시분향소(4월23~28일) 방문객까지 합한 누적인원은 44만6523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1111)는 9만8308건이 수신됐다.

전국 각 시·도에 마련된 분향소 130곳에는 전날까지 101만6437명이 찾은 것으로 정부 장례지원단은 파악했다.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198명과 교사 5명, 일반인 26명 등 모두 229명의 영정이 안치돼있다. 유족의 요구로 학생 2명의 위패는 놓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과 교사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27명과 교사 7명이 숨졌으며 학생 23명과 교사 5명은 실종 상태다.

이날 오전 안산과 광주광역시 장례식장 6곳에서 단원고등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2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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