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27일 미군 반환 공여지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평화뮤지엄 에스(S)827’의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2025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원(도 3억원, 시 3억원)이 투입됐으며, 2025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예술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식 선언,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색줄 자르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평화뮤지엄 에스(S)827’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 판매점(PX)으로 사용되던 건물(S827)을 새 단장해 조성한 공간이다. 총 1,071㎡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 전시실 ▲ 향토사료관 ▲ 수장고 ▲ 임산부 휴게실 등이 있다.
‘평화뮤지엄 에스(S)827’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월~수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평화뮤지엄 에스(S)827’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평화를 상상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고, 청년과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무대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관 기념 기획전시 '평화의 빛, 미래의 길 ‘동행’'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리며, 11명의 초청 작가와 34명 파주 초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전시실을 대관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