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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현직 자동 통과 없어…지역 맞춤형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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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현직 자동 통과 없어…지역 맞춤형 공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6.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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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람 꽂을 생각해선 안 돼…제보 있어”
▲ 공관위 1차회의 발언하는 이정현 위원장. /뉴시스
▲ 공관위 1차회의 발언하는 이정현 위원장. /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6·3 지방선거 공천 방침과 관련해 “현직이라고 자동 통과 안 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율, 직무 평가, 주민 신뢰가 기준 미달이면 용기 있게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공개 오디션식 경선이나 PT, 정책 발표, 시민·전문가 배심원 평가 같은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 획일 적용이 아니라 현직·비현직, 유불리 지역, 도시·비도시 등 지역에 따라 맞춤형 공천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생시킨 측근이니까 정실공천 주려는 사당(私黨)화 조짐도 보인다. 자제해야 한다”며 “당대표도, 시도당 위원장도, 국회의원도, 당협위원장도, 공관위원장 그 누구도 자기 사람을 꽂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한두 군데 제보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죽는 이유는 외부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의 안주”라며 “이번 공천에서 욕먹을 각오, 불출마 권고할 용기, 내부 반발을 감수하는 결단 이 세 가지가 없다면 국민의힘은 또다시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공관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당 일각에서 제기된 김보람 공관위원의 이력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공관위는 “김보람 교수는 정치 혁신, 정치 지망생 현장교육, 세대교체 문제 등과 관련해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소장파 전문가”라며 “공관위원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대선 서울시당 청년본부장 경험과 지방선거 룰 마련 과정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진즉 탈당한 상태라는 점도 확인했었다”고 했다.

이어 “정치권에는 신념과 소신에 따라 당적을 옮겨 더 큰 역할을 해 온 사례들이 적지 않다”며 “우려를 해 주신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공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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