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부천미래교육협력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과 2026년도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공유학교’ 체계로 통합·확장한 것이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학교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과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로 했으며,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같은 날 체결된 2026년도 부속합의에 따라, 관내 132개교 약 7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61억3629만원 규모의 교육 사업도 추진된다. 예산은 부천시 39억4769만원, 교육청 21억8860만원으로 각각 분담한다.
부속합의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자율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교육자치 지원, 지역사회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 ‘부천아트밸리’ 등 총 19개 세부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천미래교육협력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는 공동 교육의 장”이라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교육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학생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며 “부천미래교육협력 경기공유학교가 부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