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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취약계층 밀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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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취약계층 밀착 관리한다
  • 송혜정 기자
  • 승인 2025.1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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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 안전강화 위해 방문건강관리 시행
▲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송파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달간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파 대비 밀착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되나, 해수면 온도와 대기 온도의 큰 차이로 인한 지역적인 대설과 강한 기온 변동성에 따른 한파 피해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송파구는 겨울철 추위 등 온도 변화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방문간호사 등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함께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동주민센터 방문간호 인력이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한파 발생 시 행동 요령,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 요령,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수칙 등 교육을 진행,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한파로부터 보호가 절실한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직접 방문 562건, 전화를 통한 관리 1462건을 실시했고,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직접 방문 642건, 전화 방문 1287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방문을 통한 밀착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물품으로 핫팩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겨울철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 밖에도 한파 특보 발령 시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기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바로 연계하는 등 한파로 인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파 특보 발령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온도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건강취약계층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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