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에서 어린이 체험 행사 '키즈 필름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영화와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어린이 눈높이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센터 2층에서 개최되는 '키즈 필름 원더랜드'(10:00~18:00 운영)는 영화 속 공간을 모티브로 한 세트장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친숙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다.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연출한 ‘웰컴 라운지(풍선 포토존)’를 비롯해, 궁 세트장을 활용한 ‘왕실 요리 스테이션’, 수술실 세트장을 활용한 ‘펫 케어 스테이션’ 등 어린이가 몰입할 수 있는 공간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같은 층에서 크로마키 촬영을 제공하는 ‘원더랜드 사진관’, 우주선 세트장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극장’, 기생충 세트장을 활용한 ‘고스트 방탈출’ 등 연령대별 흥비를 고려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감각과 활동 방식을 중심에 두고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센터 전층에서 운영하는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 1층 영화상영관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을 하는 '키즈 필름 원더랜드 시네마'(10:30~19:00 운영)를 운영한다. '빨간 머리 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안재훈 감독의 GV 포함) 등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 3층 스페이스 라운지에서는 음악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음악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탐험-세계의 리듬 축제'(16:00~17:00 운영, 유료)가 개최된다. ▲ 층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한 관람객은 각 공간별 체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선착순 굿즈도 받아갈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영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센터 대표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6일 하루 동안 전일 운영 운영되며, 현장 자율 체험과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dsnfilmart.or.kr/) 및 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