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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행위, 학생 중심 자료 75% 확충…중앙도서관 “문해력 취약 학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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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행위, 학생 중심 자료 75% 확충…중앙도서관 “문해력 취약 학생 지원 강화”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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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호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장.
▲ 이승호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8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디지털인사국·중앙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중앙도서관의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승호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장은 “교육공동체의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중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중앙도서관은 전자책·오디오북 12만5000여 권, 전자잡지, 학술 DB 등 8종의 디지털 자료를 제공해 비대면 독서 환경을 확충하고 있다.

또 온라인 독서토론, 독서교실, 어린이 독서회 등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학 기간에는 ‘도서관 공유학교’도 지원했다. 학교 도서관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교과 연계 도서 개발 등 현장 지원도 지속 중이며, 특수학교·다문화 학생 대상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구입 도서의 75%를 학생 중심 자료로 편성해 추천도서, 진로·진학 자료, 교과 연계 콘텐츠를 중점 확충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문해력 취약 학생을 위한 한자어 이해 교육, 글쓰기,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등 기본 학습능력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본관이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데 따라 내년 상반기 구조보강 공사를 시행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아동 독서 프로그램, 교과용 도서 원문 DB 제공 등 협력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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