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디지털인재국·중앙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진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보고에서 감사관 조직이 2개 담당 7개 팀, 총 4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 총괄 4개 팀 26명, 청년 기획·회계 분야 17명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8개 교육지원청과 6개 직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가 진행됐고, 25개 교육지원청 산하 884개 학교 감사도 추진 중이다. 학교 주도형 종합감사는 올해 5개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22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매뉴얼 개편이 이루어졌다.
일상감사에서는 556건 사전 검토 중 184건에서 의견을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고,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감사관이 종합감사와 감사 처분 심의회에 참여해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 감사관은 청년 마일리지·주니어보드 운영, 권익위 업무협약, 청년 조례 제정 등 청년 정책 추진 현황도 함께 보고했다.
또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과 면책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문화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제보센터는 제보 접수·처리, 제보자 보호, 홍보·교육, 포상금 지급 등 기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감사관은 “예방적 감사 활동을 확대하고 청년 정책과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투명한 감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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