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광주청 정보과 김성열 경정 등 총 71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선발·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인사정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이뤄졌다. 또 업무성과평가결과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선발된 총경 승진임용예정자 전원은 관서별 업무성과평가 우수자 중에서 배출되기도 했다.
2001년도 경정 중에서도 성과우수자 4명을 승진예정자로 선발, 승진적정연도가 지난 이후라도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역별 안배와 함께 입직구분별 균형도 고려해 순경공채 등 경사이하 입직자 19명(25.4%, 지난해 23.2%)을 발탁, 입직별 안배를 통한 조직화합을 도모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있을 경정이하 승진인사에서도 성과평가 결과를 주요기준으로 적용해 공감받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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