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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선 연장 공사 설계 시작…2032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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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선 연장 공사 설계 시작…2032년 완공 목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9.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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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공원역~방학역(1호선) 잇는 3개 정거장 신설
▲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뉴시스
▲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뉴시스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 설계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고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지난 16일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우이신설 연장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신설된다. 총사업비 4690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공기 적정성 심의를 거쳐 79개월로 산정됐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 각종 영향 평가를 완료하고 설계 기간 중 지반 침하 위험을 막기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동북권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환승 편의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 전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동북권 주민의 바람에 부응하고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의 안전·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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