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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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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9.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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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거지 재활용 체계 개선과 순환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 연구 착수
▲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노경숙 대표의원.
▲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노경숙 대표의원.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8월 29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회는 구로구의 생활폐기물 배출과 감축, 처리, 그리고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회는 노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미주 의원, 최태영 의원, 김용권 의원, 양명희 의원, 김영곤 의원, 변정열 의원, 곽노혁 의원을 포함한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 선정된 나라살림연구소가 ▲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연구의 내용과 범위 ▲ 타 자치구 사례 분석을 통한 구로구 맞춤 모델 마련 ▲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저층주거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와 문제점, 재활용정거장 재도입에 따른 계획 및 연구 방안에 대한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어진 토론에서 연구회 의원들은 ▲ 마을 단위 재활용정거장 설치에 따른 주민 이해충돌 우려 ▲ 관리주체 부재에 따른 악취·방치 문제 ▲ 대로변 쓰레기 배출 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 지역구 또는 동별 특성에 맞는 대안 제시 ▲ 주민인식 개선에 따른 폐기물 억제 방안 등도 연구 내용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경숙 대표의원은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경로당과 연계하고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은 구로구 저층주거지 재활용 체계 개선과 재활용정거장 재도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행 가능성과 제도적 뒷받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 폐기물 관련 정책 분석, 사례 조사 및 분석, 전문가 인터뷰, 현장 실태조사 등을 종합해 구로구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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