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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김은지 상주작가와 ‘내 일상의 기록, 마음 보관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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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김은지 상주작가와 ‘내 일상의 기록, 마음 보관소’ 운영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5.1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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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어 김은지 작가와 함께 문학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여 창작 집필 활동을 하고 지역 주민에게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답십리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김은지 작가는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 당선 및 2022년 '대산창작기금' 시 부문에 선정되었다. 주요 시집으로는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디자인이음,2019)>,<여름 외투(문학동네, 2023)>,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아침달, 2024)> 등이 있으며 산문집은 <동네바이브 (안온북스, 2024)를 출간하여 시인 겸 에세이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김은지 작가와 함께 ‘내 일상의 기록, 마음 보관소’라는 주제로 독서를 통한 기록 습관 형성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가장 먼저 ▲‘김은지 상주작가와의 첫 만남(5월)’이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 독서 서평 작성을 위한 ‘한 페이지, 독서 기록소(6~9월)’ ▲어린이와 그림책을 통한 마음 표현 기록 ‘내 마음 빛깔 사전(8월)’▲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글쓰기‘마음 기록 보관소(9-10월)’▲ 청소년의 추억 장소 공유 글쓰기‘우리 동네 기록소(11월)’가 운영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청‧장년들의 고민과 인생 조언을 나눌 수 있는 작가 4인 초청 강연 '청춘을 응원해(9월) 시즌2’가 준비되어 있다.

첫 프로그램인 ‘상주작가와의 첫 만남’의 접수는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dsn)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받는다. 다른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와 함께 독서를 통한 기록 습관 형성을 위한 일상의 글쓰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문학의 향유와 감수성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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