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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판문점 선언은 위장 평화쇼 불과…민주, 미몽서 빠져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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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판문점 선언은 위장 평화쇼 불과…민주, 미몽서 빠져 나와야”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4.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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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강력한 힘 없는 국방 정책은 거품에 불과한 것 아직 모르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황우여, /뉴시스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황우여, /뉴시스

국민의힘은 27일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을 겨냥해 “이제 민주당도 냉철한 현실의식을 가지고 7년 전 전세계를 ‘위장 평화쇼’로 호도했던 ‘장미빛 대북정책’의 미몽에서 빠져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7년 전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마치 당장이라도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것처럼 전세계를 호도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 북한의 도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러시아에 대규모 북한군 파병도 불사하며 국제 안보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결국 민주당 정권에서 야심차게 자랑했던 판문점 선언은 ‘위장 평화쇼’에 그쳤음을 전 세계에 증명한 꼴이 됐다”며 “더욱이 북한은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보란 듯이 폭파했다. 대한민국 국민 혈세 수백억 원이 하루 아침에 날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런데도 여전히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의 허상에서 깨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 25일 판문점 선언 7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에 세계가 감동했고, 평화는 생존이고 번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강력한 힘과 국방이 없는 안보 정책은 한낱 거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인가”라며 “민주당식 대북 정책은 결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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